6월8일 식을 마치고 바로 당일 떠난 하와이 6박8일,

팜투어에서도 당일출발은 힘들수있다 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설명으로 무탈하게 출발할 수 있었다.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니 한종인가이드님이 마중나와있었다.

꽃목걸이 걸어주는줄 알고 기대하고있었는데,

조개목걸이를 선물로 걸어주셨다.

조금 실망했지만, 후에 돌아다닐때 옷에 코디해서 입긴 좋았던것 같기도 하다.

도착해서 로코모코 먹고 시내투어하고 아웃리거비치콤보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빽빽한 일정을 짜둬서 다음날부터 바로 거북이 스노쿨링, 서핑을 하게되었다.

한종인 가이드님이 배멀미를 할 수 있으니 멀미약을 챙겨먹고 가라고 알려줬음에도, 우리는 배멀미로 시달리다가 거북이는 구경하지못하고 고통스럽게 돌아왔다.ㅠ

물론 옆에 다른 커플들은 즐겁고 행복해 보였다..

급히 아침을 먹고 간 우리의 잘못인지도..

숙소로 돌아와 잠시 휴식하고 픽업차량을 타고 서핑을 받으러 갔다. 

모든 일정은 다른커플들과 묶여서 함께하는 일정이었으나 서핑은 우리 단독으로 강습을 받아서 패들링 별로안하고 끌어주고 밀어주는 서핑보드를 타고 신나게 서핑맛을 보고왔다.

서핑이 쉬울줄 알았던 남편은 훗날 낭만찾아 떠나게 되는데, 한시간 서핑보드를 대여해서 홀로나간 바다의 파도는 매서웠고, 배우지않고는 서핑은 할수없음을 뼈저리게 깨닫고 돌아왔다고 한다.

저녁엔 가이드님이 추천해준 마구로스팟에서 포케를 먹었는데, 남편이 참 좋아했다.

그리고 후식으로 먹은 헨리플레이스, 너무맛있었다...

하와이의 야경은 너무 예뻤다.

다음날 섬투어일정! 다른커플들을 만나 정보공유를 한참했다.

해봐야할것들을 다하고나니 여유가 생겨

맛있는거 엄청먹고 다녔다...ㅎㅎ

행복했고, 참 좋았다.

쉐라톤 호텔은..물도 얼음도 주는 좋은곳...! 

프라이빗수영장도 온천도 참 좋았다.

10년후에 다시 돌아오자고 약속하고 마지막밤을 마무리했다.

안녕, 하와이🌴